사회뉴스퍼레이드

72일만에 국내 감염 '0명'…신규 확진 모두 '해외 유입'

등록 2020.05.01 07:36

수정 2020.09.26 04:20

[앵커]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72일 만에 처음으로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4명인데 모두 해외 유입 사례였습니다. 2900만 명 이상 투표한 지난 4.15 총선으로 인한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송민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금연휴 첫날인 어제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만 7백 65명이 됐습니다.

모두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 입국자들입니다. 국내 지역사회에서는 확진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는데, 지난 2월 18일 이후 72일 만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처음으로 지역사회에서 연결고리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지역사회 발생이 감소되고 있는 점은 대단히 의미 있고, 또 감사한 결과입니다.

지난달 총선 이후 잠복기 2주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선거와 관련된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를 실천한 국민들의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윤태호
"투표소 내의 철저한 방역과 유권자 간 거리두기 등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국민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방역당국은 징검다리 연휴 동안에도 개인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관계부처 장관회의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3일 생활방역 전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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