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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 주차된 차량서 화재…캠핑객 2명 부상

등록 2020.05.01 10:15

수정 2020.05.01 15:41

캠핑장에 주차된 차량서 화재…캠핑객 2명 부상

/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오늘(1일) 오전 2시22분쯤 강원 홍천군의 한 유원지 캠핑장에 주차된 카니발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자동차와 루프탑 텐트가 모두 불 탔다.

51살 김모씨와 37살 고모씨가 불을 끄려다 화상을 입고 연기를 마셔 다쳤다.

당시 김씨는 7살 난 딸과 캠핑 중이었다. 차량 루프탑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는 불을 사용한 흔적이 없었다.

소방당국은 텐트에 설치한 가스 온수매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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