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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모두 해외유입 사례

등록 2020.05.02 14:52

수정 2020.09.26 04:40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상황 살펴보겠는데요, 어제는 6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 사례로 국내 감염은 없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병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7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0시보다 6명 증가한 수칩니다.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3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3명은 서울과 부산, 인천에서 각각 1명씩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감염은 없었습니다. 수도권 요양병원 46곳을 대상으로 한 첫 취합 검사 결과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17일부터 열흘간 수도권 지역의 요양병원 46곳에서 종사자와 환자 등 6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취합 검사를 했습니다.

이들 요양병원은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구로구와 은평구, 경기도 성남 등 5개 시군구에 있는 시설들입니다. 민간에서 취합 검사가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는 군 훈련소에서 사용됐습니다. 취합 검사는 5∼10명의 검체를 혼합해 1개의 검체로 진단 검사하는 방법으로. 1명이라도 양성이 나오면 검사 대상자 전원을 개별적으로 재검사합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집단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취합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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