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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스타' 왕기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사찰·주택 화재 잇따라

등록 2020.05.03 19:37

수정 2020.05.03 20:44

[앵커]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씨가 미성년자를 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주말인 오늘 아파트와 사찰 등에선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지방경찰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의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왕기춘 씨를 구속했습니다. 왕 씨는 미성년자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고, 법원은 지난 1일 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피해자 때문에, 입장 때문에. 소문날 꺼 아닙니까. 그래서 조심스럽게…."

아파트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소방차가 급히 도착합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광주시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주민 3명이 다쳤습니다.

소방 관계자
"3명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두 분은 내부에 계셨고, 한 분은 바로 그 옆호 라인 사셨습니다."

대전에서도 아파트 13층에 불이 나 70대 남성이 숨졌고, 경북 칠곡에서는 사찰 숙소 신축 공사장에서, 전북 익산에서는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보일러실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고요. 주택은 거의 전소되는 피해를…."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울산 방어진항 앞바다에서 24톤 급 어선이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오후 2시 47분쯤에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도 2900t급 화물선이 좌초돼 승선원 14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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