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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랜선 출사표'…프로야구, 5일 전국 5개 구장서 개막

등록 2020.05.03 19:42

수정 2020.05.03 20:34

[앵커]
코로나는 스포츠 미디어데이도 바꿨습니다. 프로야구가 개막을 이틀 앞두고 화상으로 각 구단의 감독과 선수들을 연결했습니다. 생소한 풍경이지만 재치있는 선수들의 공약은 여전했습니다.

이다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튜디오 화면을 가득 채운 10개 구단 감독과 주장들. 북적이는 팬들도, 취재진도 없는 국내 첫 화상 미디어데이의 풍경입니다.

목표는 이구동성, 우승을 외친 가운데, 개막전 선발도 공개됐습니다.

양현종, 차우찬, 백정현이 국내 선수의 자존심을 지킨 가운데 나머지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 롯데만 유일하게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허문회 / 롯데 감독
"외국인이 될지 국내 선수가 될지 결정을 못 했습니다." "4일 날 저녁에 결정 날 것 같습니다"

온라인 만남이었지만 신경전은 불꽃이 튀었습니다.

양의지 / NC 포수
"(오)재원이 형은 '국민밉상'인데..."

김상수 / 키움 투수
"양현종 선수가 7회까지 잘 던지고 8,9회 역전해서 이기는 걸로..."

톡톡 튀는 우승 공약은 팬들의 기대를 올렸습니다.

이용규 / 한화 타자
"마스코트 위니, 비니, 수리 탈쓰고 상의를 벗고, 귀여운 율동을 1분 동안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시대를 반영한 훈훈한 공약도 주목을 끌었습니다.

박해민 / 삼성 타자
"코로나 종식 되기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을 초청해서 1박 2일로 힐링캠프 진행하고 싶습니다."

프로야구는 모레 어린이날 잠실, 광주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기지개를 켜고 시즌 144경기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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