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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초중고 등교방안 오늘 발표

등록 2020.05.04 07:35

수정 2020.09.26 04:50

[앵커]
정부가 모레인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른바 '생활방역'으로 전환합니다. 이와 맞물려 학교별 등교 시기와 방식도 오늘 발표될 예정인데,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이 먼저 등교하는 것이 유력합니다.

황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생활속 거리두기' 이행과 맞물려 학생들은 이달부터 순차적인 등교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아이들의 등교수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구체적인 등교수업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내일 교육부 장관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입시를 앞둔 고3부터 등교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시기는 당초 11일에서 이번 황금연휴에 따른 잠복기를 감안해 19일 이후가 유력합니다.

연휴 뒤 2주의 잠복기 동안 확진자가 얼마나 나오는지 등 위험도를 판단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고3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은 한꺼번에 등교시키기보다 순차적으로 진행할 전망입니다.

등교 방식에 대해선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수업하거나 이틀에 한번씩 등교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등교할 때 학생과 교직원 모두 발열검사를 하고 수업 중엔 불필요한 움직임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의 지침을 세웠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후 4시 유치원을 포함해 구체적인 등교 시기와 방법 등을 발표합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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