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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와 울산 관광 '뚜루루뚜루'…아기상어로 전세계에 관광 홍보

등록 2020.05.04 08:49

수정 2020.09.26 05: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일명 '아기상어' 노래라고 들어보신 분이 많으실텐데요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해서 울산시가 관광홍보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민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귀여운 캐릭터와 귀에 익숙한 멜로디.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귀여운 뚜루루뚜루”

51억 회를 기록한 '아기상어'입니다. 유튜브 누적조회수 전세계를 휩쓴 아기상어가 울산시 관광홍보에 났습니다.

"울산으로 어서어서! 어서오세요! 어서와요!"

울산시는 아기상어와 핑크퐁 여우 캐릭터가 출연해 지역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테마송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박상원 / 스마트스터디 사업개발팀장
“지자체와 작업을 한 건 처음이었는데요. 홍보영상 뿐만 아니라 버스랩핑이나 포토스팟 등 온오프라인으로 연결되는 여행에 대한…”

아기상어와 핑크퐁 여우 캐릭터가 태화강 국가정원과 몽돌해변 등 울산 12경을 둘러보는 3D 입체 영상입니다.

울산시는 오늘부터 울산대공원과 태화강 국가정원을 오가는 순환 시내버스를 하루 30차례 운행합니다.

시내버스 안에 있는 방송 모니터에서도, 아기상어 캐릭터가 등장하는 울산시 관광홍보 영상이 나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되면서, 울산시는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홍보 영상을 통해 그동안 위축됐던 지역 관광경기를 되살릴 방침입니다.

배성호 / 울산시 주무관
"핑크퐁 울산 12경 영상을 보신 분들이 국내여행을 계획할 때 울산을 한번쯤 생각해서 울산을 또 찾아주실 수 있다면"

아기상어 캐릭터를 운영하는 핑크퐁은 유튜브 영어 채널 구독자만 3500만 명.

울산관광 테마송 영상은 지난달 30일 핑크퐁 영어 채널에 올라간 지 사흘만에 조회수가 34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TV조선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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