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개시…"방세 내고 반찬 사야죠"

등록 2020.05.04 21:23

수정 2020.05.04 21:32

[앵커]
오늘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우선 지급됐습니다.

지원금을 받아 든 시민들을 장윤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오후 5시, 긴급재난지원금 순차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가운데 1개라도 받는 가구가 대상입니다.

오후 5시반쯤 한 시민은 은행 잔고를 확인하곤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박용식 / 서울 돈의동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5시 반에 확인해보니까 40만원 들어왔습니다. 방세 내고 반찬 같은 거 사려고 그래요."

한 시민은 인근 우체국으로 달려가 지원금이 들어왔는지 확인한 뒤 돈을 인출합니다. 몸이 불편한 A씨는 병원을 오갈 교통비와 약 값이 생겼습니다.

A씨 / 재난지원금 수급자
"다리 아프니까 병원. 병원 다니고 교통비로 쓰고, 또 그 병원약이 약하잖아요 사회 약 내가 별도로 돈 주고 사 먹고…"

코로나19 여파로 직장이 문을 닫으면서 자녀가 보내주던 용돈도 끊겼던 할머니에게는 크나큰 힘이 됐습니다.

B씨 / 재난지원금 수급자
"(자녀가) 코로나 때문에 직장을 못 나가. 그것도 지난주 월요일부터 그럴 거예요. 너무 감사한 거지”

코로나 때문에 삶이 더 힘겨워진 사람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은 가뭄에 단비 같았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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