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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코로나19 매뉴얼', 프리미어리그·분데스리가에 전수

등록 2020.05.05 16:48

K리그의 코로나19 대응법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 전세계 주요 축구리그에 소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코로나19에 대응해온 과정을 월드리그포럼에 알리고, 코로나19 관련 리그 운영 매뉴얼을 해당 기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월드리그포럼은 2015년 전세계 프로축구리그간 현안 공유와 공동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를 포함한 40여개 리그가 회원단체다.

연맹에 따르면 월드리그포럼은 K리그 개막 결정까지의 과정을 전수하고, 리그 운영 매뉴얼을 공유해달라고 지난달 24일 요청해왔다.

월드리그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의 리그가 중단되거나 개막을 연기하고 있는 시점에서 5월 8일 개막하는 K리그는 좋은 선례"라고 평가했다고 연맹 관계자가 밝혔다.

연맹은 앞서 선수단 내 유증상자 발생시 대응 지침, 예비일을 고려한 리그 축소 운영 등 정보를 월드리그포럼에 제공했고, 지난 1일에는 각 구단에 배포한 'K리그 코로나 대응 매뉴얼 제2판'도 전달했다.

연맹은 "해외 언론과 리그의 주목을 받는 만큼, 더욱더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경기 운영으로 K리그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리그는 오는 8일 K리그1 우승팀 전북과 FA컵 우승팀 수원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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