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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發 입국 한국인, 최근 4일간 6명 확진…"검역 강화"

등록 2020.05.06 16:29

쿠웨이트發 입국 한국인, 최근 4일간 6명 확진…'검역 강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 / 연합뉴스

최근 4일간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한국인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검역에서 확인된 2명을 비롯해 나흘간 모두 6명이 확진됐다며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쿠웨이트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다.

6명은 주로 건설현장 파견 근로자들로, 사업장은 조금씩 다르지만 근무 공간은 유사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쿠웨이트에서도 지역사회나 근로자 중심의 유행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지에 근로자를 파견한 국내 기업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쿠웨이트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5천804명, 누적 사망자는 40명으로 집계됐다. /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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