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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관리재정수지 적자 55조3000억원…'역대 최대'

등록 2020.05.07 10:38

수정 2020.05.07 11:20

1분기 관리재정수지 적자 55조3000억원…'역대 최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연합뉴스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상황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2020년 5월 재정동향'을 보면 올해 3월까지 누적 관리재정수지는 55조 3000억 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조 1000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2004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적자 규모다.

관리재정수지는 총수입에서 총지출 뺀 뒤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수치로, 정부의 순재정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같은 적자는 경제침체에 대응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운용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 3월까지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도 45조 3000억 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조 원이 증가했다.

한편, 3월까지 총수입은 119조 5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조 5000억 원 감소했고, 특히 국세수입은 3월까지 69조 5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조 5000억 원 감소했다.

3월까지 총지출은 164조 8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조 5000억 원 증가했다.

3월말 기준으로 중앙정부 채무는 731조 6000억 원으로, 전월대비 6조 3000억 원 늘어났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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