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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학생 폭행하고 성적 학대까지…중학생 3명 조사

등록 2020.05.07 15:15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또래 여학생을 폭행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5살 A양과 13살 B군 등 중학생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13살 C양을 수차례 때리고 성적으로 학대하며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의 지인은 지난 4일 SNS와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경찰 조치가 미흡하다는 등 호소글을 올려 현재 2만8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경찰은 사건 조사와 조치는 미흡한 점이 없다며, A양과 B군이 관련 혐의도 대부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영상을 유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 A양 등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15살 D양도 추적하고 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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