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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 코로나 여파로 사상 최단기간 개최할 듯

등록 2020.05.07 15:54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즉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상 최단 기간 동안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홍콩 매체들이 7일 보도했다.

올해 양회는 예년보다 두 달 반 늦춰진 5월 21일 베이징에서 막을 올린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21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22일 시작한다.

홍콩 빈과일보(애플데일리) 등 매체는 이번 양회 기간이 일주일 가량으로 줄어 사상 가장 짧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양회는 13일 간 진행됐다. 최근 중국 지방정부는 주 회의장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양회를 진행했다.

전국 양회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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