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與 김정호 '선거법 위반' 혐의 내사…3자 통해 선물세트 제공 의혹

등록 2020.05.07 21:36

[앵커]
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김해을 지역 당원들에게 제3자를 통해 선물세트를 제공한 의혹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데, 김 의원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서주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해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김정호 의원실 지역담당 보좌관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지난해 추석 때 수산물 판매업자를 통해 지역위원회 간부와 고문단 등 당원 100여 명에게 3만원 상당의 수산물 선물세트를 제공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입니다.

김 의원에게도 관련자 명단과 주소, 연락처 등 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신고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해 지난 3월 초 사건을 경찰로 넘겼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수사 속도를 조절해왔다며 선거가 끝난 만큼 내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말 할 게 없다고 했고, 해당 보좌관도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서주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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