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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상당한 돈 내기로 합의"…또 방위비 압박

등록 2020.05.08 16:25

트럼프 '한국, 상당한 돈 내기로 합의'…또 방위비 압박

/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7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상당한 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증액 합의'를 또다시 기정사실화하면서 추가 인상을 압박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문답을 하던 중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꺼냈다.

그는 "우리는 전 세계 도처에서 군사적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전 세계 도처에서 이용당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들은 그들이 해야 하는 만큼 우리를 존중하지 않는다"며 "어떤 경우에는 심지어 우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그러한 날들은 끝났다. 상황이 바뀌고 있다"며 한국을 거론했다.

그는 "한국은 우리에게 상당한 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는 매우 많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9일에도 언론 인터뷰에서 한미 방위비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많은 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가 우리 정부가 반박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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