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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정부, 가스 유출 LG화학 현지 공장 '영구 폐쇄' 검토 중"

등록 2020.05.08 18:09

'인도 주정부, 가스 유출 LG화학 현지 공장 '영구 폐쇄' 검토 중'

/ Reuters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가 가스유출 사고가 발생한 LG화학 현지 공장을 영구적으로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8일 전했다.

인도 매체 라이브민트는 "자간모한 레디 안드라프라데시주 주지사가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LG화학 공장의 영구 폐쇄를 검토하고 있고 익명을 요구한 정부 고위 관계자도 '장기적으로 가동을 중단해야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현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꾸려진 재발 방지 위원회도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에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새벽 발생한 유독가스 누출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1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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