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불금'에 들썩이던 유흥가, 코로나 확산 여파에 오늘은 '한산'

등록 2020.05.09 19:13

[앵커]
이태원 클럽을 통한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도, 어젯밤 서울 곳곳에는 클럽을 찾는 젊은이들이 여전히 많았습니다. 조금전 보신대로 서울시가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는데, 클럽이 밀집한 서울 홍대 앞은 지금 어떤 분위긴지, 현장을 연결해서 살펴보죠.

황선영 기자!

[기자]
네 홍대 앞 거리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어젯밤까지만해도 젊은이들로 북적였다던데, 오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가 나와있는 이곳은 홍대에서 유흥시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거리입니다.

지금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평소 주말보다 붐비는 모습은 없습니다만, 어젯밤까지만 해도 이곳은 유흥시설을 찾은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어젯밤 홍대 앞 클럽을 찾은 사람들 중 일부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도 보였고, 다닥다닥 붙은 채 줄을 서기도 했습니다.

어제는 유흥시설 운영 자제 권고가 내려졌었는데, 사람들은 큰 경각심을 느끼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클럽 손님
"밀집된 자리가 찝찝하긴한데 그런거를 신경을 안 쓰기 때문에 오는 거라서."

하지만 오늘 낮 홍대 앞 거리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고, 낮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 탓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조금전 거리를 둘러보니 평소였으면 개장을 준비하고 있을 클럽도 조용했습니다.

오늘 서울시에서 내린 집합금지명령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를 어기면 업주는 형사 고발되고, 손님은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명령 해제까지는 현재 정해진 기한은 없습니다. 서울시는 향후 별도 명령을 통해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홍대 앞 거리에서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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