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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취임 3주년 대국민 연설…'포스트 코로나' 구상 발표

등록 2020.05.10 10:58

수정 2020.09.28 01:50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로 취임 3주년을 맞았습니다. 잠시 뒤 대국민 특별 연설에서 남은 임기 2년 내 주요 국정과제를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대한민국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 지 관심이 모입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은 오전 11시부터 청와대 춘추관에서 생중계됩니다. 연설이 끝나고나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직접 답하는 순서도 마련됐습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일에 생중계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취임 1주년에는 SNS메시지를 냈고, 2주년에는 KBS 특별 대담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내 정치, 경제, 안보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오늘 특별연설문에는 취임 3주년을 맞은 소회와 남은 임기 동안의 국정 구상이 담깁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과 관련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에 대한 구상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우리의 방역 모델에 대한 국제 사회의 호평으로 K-방역이 세계의 표준이 되고 있지만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 가장 큰 걱정이 고용 문제"라고 언급했던 문 대통령이 고용보험 등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몰립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진행하고,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이 자리를 함께 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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