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7

'윤미향 논란' 계속…시민당 "사전기획 의심" vs 한국당 "진상 조사부터"

등록 2020.05.10 19:30

수정 2020.05.10 19:38

[앵커]
윤미향 당선인과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사이의 논란을 두고 오늘도 정치권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외교부가 2015년 위안부 합의를 윤 당선인에게 미리 설명했다는 주장에 대해 시민당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는데, 기부금 49억원 중 할머니들에게는 9억원만 지급된 이유에 대해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원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외교부가 윤미향 당선인에게 사전 설명을 했었다는 외교부 출신 조태용 미래한국당 당선인의 주장에 대해 더불어시민당은 오늘 "합의 내용 일부를 일방적 통보"한 것이었다며, "소녀상 철거 같은 민감한 내용은 빠져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당선인이 가짜뉴스 유포에 가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자 조 당선인은 반박 논평을 통해 "사전 설명을 했다는 외교부의 입장을 당시 청와대 NSC 1차장으로서 분명히 들었다"고 맞섰습니다.

또 윤 당선인이 '합의 내용을 협상 당일에 알았다'고 했다가, '전날 통보받았다'고 말을 바꾼 데 대해서도 주목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부금 사용처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습니다. 조 당선인은 "기부금 49억 원 중 할머니들께 9억 원만 드렸다면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주선한 최용상 가자!평화인권당 대표는 시민당이 제기한 사전 기획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최용상 / 가자!평화인권당 대표
"야당한테 조정 받고 그럴 성격도 아니고요. 있는 사실 가지고 얘기할 뿐이고. 이분들이 앞으로 이용수 할머니한테 가서 어떤 인사를 할는지."

정의연 측은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금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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