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퍼레이드

'수요집회 기부금' 진실공방…정의연 오늘 반박 기자회견

등록 2020.05.11 08:02

[앵커]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과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사이의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가 후원금 회계 문제를 지적한 것에 대해 정의연 측이 오늘 해명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의기억연대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기부금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엽니다.

지난 7일 이용수 할머니는 수요집회 참가 중단을 선언하며, 수요 집회를 주최해온 정의연의 기부금이 투명하게 사용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
"전국의 할머니들을 위해 돈을 내는 겁니다 모금을. 내는 건데 이것은 전부 다 할머니한테 쓰는게 아니고 도대체 어디에 쓰는지..."

윤미향 당선인은 성금을 할머니들의 생활지원금 등으로 사용했고 회계자료를 공개해 왔다며 반박했습니다.

윤미향 /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지난 8일)
"보고 하고. 그렇게 하고 있는데 그걸 누가 사적으로 이용해요. 그건 불가능하죠"

정의연 측은 지난 2017년 하반기에 이용수 할머니에게 1억 여 원을 전달한 영수증 등 성금 전달 내역을 일부 공개하며 반박했습니다.

정의연은 회계자료를 공시해왔는데, 자료엔 후원금의 세부 사용처까지는 담기지 않았습니다.

이 할머니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윤 당선인이 10억 엔 등 합의 내용을 미리 알고 피해자들에게는 숨겼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저와 다른 할머니들은 미리 알고 있었는데 본인만 몰랐다고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두 사람의 대립은 정치권 공방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주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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