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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한 장] '호빗의 응원'

등록 2020.05.11 08:27

수정 2020.09.28 02:00

오늘 아침 눈길을 끄는 사진도 보시죠. 모니터 앞에 앉은 사람 알아보시겠나요?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을 연기한 영국 배우 앤디 서키스 인데요.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료진 등을 돕기 위해 '호빗' 낭송에 나선겁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서키스는 8일 오전 10시 유튜브를 통해 낭송을 시작했고, 11시간 동안 28만 3000파운드, 약 4억 2776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장실 가는 시간과 2차대전 승전 75주년을 맞아 묵념한 2분 외에는 낭송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낭송을 마치고 서키스는 “최전방에서 싸우는 사람들을 지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인사를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습니다.

오늘의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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