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인천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비대면 경제활동' 지원

등록 2020.05.11 17:19

수정 2020.05.11 18:44

인천시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은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오늘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인이 참석한 비대면 비상경제 대책 화상회의를 열었다.

시는 올해 취소된 해외 수출상담회 등의 지원사업을 온라인 전시회나 화상 상담회로 대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비대면 해외 마케팅사업을 대면사업의 20%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수출기업의 맞춤형 수출바우처사업에 3억3000만원을 신규 지원하고 코로나19 유망상품과 전략사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기존 15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수출보증·보험료를 200억원에서 850억원으로 각각 확대한다.

박남춘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경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대면 사업을 확대한다"며 "위기가 기회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석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