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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도 영업적자 1조 넘었다…정유 4사 '4조 쇼크' 현실로

등록 2020.05.11 18:36

GS칼텍스가 올해 1분기 조단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967년 창사 이후 최악의 실적이다.

GS는 자회사인 GS칼텍스의 1분기 영업손실이 1조318억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7조 7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했다.

코로나19와 국제유가 폭락의 여파로 정유 부문에서 큰 손실을 낸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에 이어 정유 4사 모두 1분기에 역대 가장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게 됐다.

정유 4사가 1분기에 낸 손실은 4조 3775억원으로, 우려했던 '4조원 적자'가 현실이 됐다. /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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