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세계 최고가' 홍콩 사무실 임대료, 코로나19로 꺾여"

등록 2020.05.12 15:20

수정 2020.05.12 17:05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홍콩의 사무실 임대료가 급락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세계에서 사무실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히는 홍콩 센트럴의 국제금융센터(IFC) 빌딩 88층에 있는 1만 제곱피트 면적의 사무실 공간이 최근 중국 금융기업에 임대됐는데, 2017년 임대료보다 35% 떨어진 가격에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센터' 빌딩 내 4000제곱피트 면적의 사무실 역시 2016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임대료에 계약됐다.

IFC나 더센터 빌딩 모두 센트럴 지역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빌딩들이다.

부동산서비스 기업 JLL에 따르면 센트럴 지역 내 A급 빌딩의 사무실 임대료는 올해 1분기 9.2% 하락했으며, 올해 전체로는 25~30% 급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8.9%, 3월 실업률은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인 4.2%를 기록했다. / 송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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