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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등록 4배 늘어 '200만 시대'…유기도 늘고 절반이 '안락사'

등록 2020.05.12 15:24

반려견 등록 4배 늘어 '200만 시대'…유기도 늘고 절반이 '안락사'

/ 연합뉴스

2019년 신규 등록된 반려견이 전년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2019년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신규 등록 반려견은 모두 79만 여 마리로 작년에 비해 44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2019년까지 등록된 반려견은 모두 209만여 마리로 파악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등록하지 않은 동물도 많아 실제 국내 전체 반려동물은 수백만 마리가 더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려동물 등록제는 2014년 전국으로 시행된 이후 매년 신규 등록 마리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을 등록하면 무선식별장치와, 등록인식표 형태로 발급받는데 반려견 소유자의 44.3%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선택했다.

반려견 숫자의 증가와 함께 유기되는 동물의 숫자도 크게 늘어났다. 2019년 구조되거나 유기된 동물의 숫자는 13만 5791마리로 전년 보다 12% 증가됐다.

유기되는 동물의 비율은 개가 75.4%,고양이가 23.5%, 기타 1.1% 순이다.

이렇게 유기된 동물을 구조하고 보호하는 전국의 동물보호센터는 284개소이면 운영비용으로만 232억 원이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구조된 동물 중 분양된 비율은 26.4%가 전부다. 나머지는 자연사(24.8%), 안락사(21.8%)한 비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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