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아침에 한 장] '핫과 루비'를 잘 부탁해요

등록 2020.05.13 08:32

수정 2020.09.28 02:20

아침에 눈길을 사로잡는 사진 한 장도 살펴보시죠 귀여운 강아지 두 마리죠. 핫과 루비입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재직시절 유기견 입양 홍보를 위해 입양한 반려견입니다.

오 전 시장이 성추행 파문으로 사퇴한 뒤 관사에서 키우던 반려견을 놔두고 떠나면서 핫와 루비는 관사에서 관리인의 도움을 받으며 지내왔습니다.

이 유기견 남매는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았습니다. 부산시는 그제, "오 전 시장의 가족이 지난달 말 부산시에 입양을 요청했다며 이 반려견들을 입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한 번 버려진 유기견을 또 필요에 따라 입양하고 다시 버린 것이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침의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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