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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47만6000명 감소…1999년 2월 이후 '최악'

등록 2020.05.13 10:19

수정 2020.05.13 10:21

4월 취업자 47만6000명 감소…1999년 2월 이후 '최악'

통계청 은순현 사회통계국장이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4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시장이 위축되면서 지난달 취업자수 증가폭이 21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내놓은 '2020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취업자는 2656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만 6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IMF 외환위기 때인 1992년 2월에 65만 8000명이 감소한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59.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포인트 하락했고, 이는 4월 기준으로 2010년 4월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5.1%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포인트 떨어졌다.

또 일시 휴직자는 148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3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업자는 117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만 3000명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구직활동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업률은 4.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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