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완주 시신', 부산 실종 女와 지문 일치…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등록 2020.05.13 21:24

수정 2020.05.13 21:28

[앵커]
어제 전북 완주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에서 나온 지문이 부산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 명의 피의자가 나흘 만에 또 살인을 벌였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데, 경찰은 구속되어 있는 이 피의자의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박건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은 지난달 18일 전주에서 31살 남성을 만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당시 여성을 강제로 차에 태우는 모습을 CCTV로 확인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4일 지인인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A씨였습니다.

A씨의 차 안에서는 실종 여성의 머리카락이 나왔고, 어제 완주에서 발견된 여성의 시신과 실종 여성의 지문도 일치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채팅앱으로 만난 실종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지문으로 확인했어요. (사인은) 부검해 봐야 알아요."


경찰은 A씨가 나흘 만에 여성 2명을 잇따라 살해하고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피해 여성 2명을 모두 자신의 차로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성 연쇄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살해와 시신유기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단한 겁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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