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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 감염에 영화 개봉 연기…할인권·클린존 등 '극장 살리기' 안간힘

등록 2020.05.14 21:45

수정 2020.05.14 22:32

[앵커]
관객 90% 이상이 감소한 영화계가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할인권 발행 등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만 이태원발 감염 확산세에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숩니다.

임서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던 영화 '결백'이 결국 6월로 개봉을 또 미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한차례 연기된 후 최근 개봉일을 잡았지만 클럽발 집단감염에 재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영화 '침입자'와 국내외 영화제에서 이목을 끌었던 '프랑스 여자'도 결국 다음 달 4일 개봉하기로 했습니다.

침입자 배급 관계자
"2차 웨이브가 잠잠해지고 깨끗한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싶은 그런 계획을…."

지난 2월부터 한국영화의 개봉연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들 영화 제작사 측은 6월 안에는 개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개봉 이전 부터 상당한 홍보비를 지출했고, 하반기엔 대작과 맞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계는 관객수가 90% 이상 급감하는 최악의 상황인 만큼 완벽한 방역을 마친 영화관에는 '클린존' 인증을 하고, 소독키트를 제공 하는등 관객 모으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혜준 / 영화진흥위원회 코로나19대책위 대책본부장
"'방역을 잘하고 있습니다'만큼 중요한 건 각성효과를 주는 것이고…캐릭터 디자인 같은 걸 해서 (클린존)스티커 작업을 하고 있어요. "

영화진흥위원회는 또 고사위기에 몰린 영화계를 돕기위해 입장료 6천원 할인권 133만장을 6월 개봉 영화부터 배포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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