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퍼레이드

통합당-한국당 "조속 합당 추진"…'위성정당' 논란 마무리

등록 2020.05.15 07:38

수정 2020.05.15 07:44

[앵커]
진로를 두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당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위성 비례정당 논란은 정리 되겠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사의 오점으로 두고 두고 남을 것 같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당과 한국당은 합당 시점을 못 박진 않았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한다는 건데, 법적 수임기구 구성·각 당별 의결 절차 등이 신속히 이뤄지면, 21대 국회에 103석 통합 야당으로 등원할 수 있습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결국 궁금해하는 것이 5월 29일(20대 국회 임기) 이전에 할 거냐 말 거냐 이런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하여튼 최대한 빨리한다고…."

원유철 한국당 대표가 20대 국회와 함께 끝날 예정인 임기 연장을 추진하면서, 당 내에서조차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한 한국당 당선인은 "'꼼수'로 당과 나라에 누를 끼치지 말고 떠나라"고 반발했습니다.

원 대표는 임기 연장 추진을 포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엔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원유철 / 미래한국당 대표
"우리 비례 정당 없애라고 하지 말고, 본인들 스스로 1중대·2중대라고 국민들이 알게끔 선거 운동한 열린민주당도 합당하시길 바랍니다."

여야의 합당 결정으로 위성 비례정당 논란은 100일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하지만 '졸속과 꼼수'로 얼룩진 21대 총선의 연동형비례대표제는 정당사의 오점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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