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확진자 접촉 몰랐던 인천 초등생 가족…강화도 여행에 수영장도 이용

등록 2020.05.15 21:12

수정 2020.05.15 22:37

[앵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진자가 모두 153명으로 늘었습니다. 초기엔 클럽 방문자 위주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어제부터는 이태원을 직접 다녀온 사람보다 접촉자의 감염이 훨씬 더 많아 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방문자 5명, 접촉자 15명, 그리고 오늘은 방문자가 7명 접촉자는 11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는 인천의 학원 강사에게 감연된 쌍둥이 남매와 같은 학원을 다닌 초등학생 확진자도 있습니다. 이 초등학생은 확진 판정을 받기전 가족여행도 다녀 왔습니다.

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확진 판정을 받은 10살 초등생 A양이 다니던 인천 연수구의 한 학원입니다.

문은 굳게 닫혀 있고 휴원 안내문이 걸려있습니다.

이 학원에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학원 강사에게 과외 교습을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중학생 B양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두 학생은 당시 이 학원에서 1시간 정도 함께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양은 학원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B양과 1분 정도 마주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B양이 앉았던 자리를 이용했습니다.

연수구 관계자
“언니 입장에서는 마스크를 썼고 확진자는 마스크를 안 쓴 것으로 파악이 됐죠.”

A양 가족은 지난 9일부터 1박 2일 동안 강화도의 한 펜션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수영장 2곳을 이용했는데 모두 4가족과 마주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화군 관계자
“첫 번째 수영장에서는 타 가족이 1팀 있었고 2번째 수영장에서는 타 가족이 3팀이 있었어요.”

인천 학원강사에서 시작된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15명. 이 가운데 4명이 3차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경찰 GPS 추적 결과 학원 강사는 서울의 한 주점 등을 다닌 것으로 추가로 확인되면서 거짓 진술이 또 드러났습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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