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오늘부터 재난지원금 주민센터·은행창구서도 신청

등록 2020.05.18 07:35

수정 2020.09.28 03:00

[앵커]
오늘부터 주민센터와 은행창구에서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에서는 선불카드나, 지역 상품권으로 은행에서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형태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을 권형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했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오늘부턴 전국 주민센터와 전국 14개 은행 6500여 개 영업점에서 현장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한 세대주가 하는 게 원칙입니다.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선불카드와 지역상품권 가운데 선택할 수 있고 은행에선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충전식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자체별로 선불카드나 상품권만 주는 곳이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경기 고양, 전남 구례 등 55개 지자체에선 선불카드로만 경기 평택, 경북 경주 등 49곳에서는 상품권으로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카드가 은행계열 카드사면 은행 창구를 비은행계열 카드사면 고객서비스 센터나 온라인 접수를 이용하면 됩니다.

지난 15일부터는 카드사 콜센터나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신청도 가능합니다.

오늘부터 소상공인 금융지원 2차 신청이 진행되는만큼 신청자가 몰릴 것을 우려해 출생연도별 5부제가 시행됩니다.

은행연합회는 신청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위생 준수사항을 지켜달라 당부했습니다.

TV조선 권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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