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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가수들, 이태원 모임 '반성'…코로나는 음성

등록 2020.05.18 18:59

수정 2020.05.18 19:01

인기 아이돌 그룹 소속 가수 네 명이 지난달 25일 이태원을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가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지난달 25일 이태원 음식점 등에서 모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모임을 가진 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기간이어서 비난을 샀다.

네 사람의 소속사는 일제히 입장문에서 이태원 방문 사실을 시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한 클럽을 가지 않았고, 첫 확진자가 다녀간 날짜보다 1주일 전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이태원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이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한 바 있다. / 임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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