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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올해 韓 경제성장률 0.2%…내년 3.9% 전망"

등록 2020.05.20 14:43

KDI '올해 韓 경제성장률 0.2%…내년 3.9% 전망'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오른쪽)과 조덕상 경제전망실 전망총괄이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상반기 KDI(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전망과 현안분석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대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KDI는 '2020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2%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말 전망수치인 2.3%에서 2.1%포인트나 낮춘 것이다.

KDI는 "코로나19로 민간소비와 수출이 위축되었고, 경제성장세도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고 현재 경제상황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간소비는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급감했고, 향후 코로나19가 둔화하더라도 국내소비는 빠르게 회복되겠지만 국외소비를 내년까지 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출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으로 부진을 벗어나고 경상수지는 물량이 축소되지만 교역여건이 개선되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KDI는 "코로나에 적극 대응하되 추가 지출은 신중해야 한다"면서, "급격한 재정적자 증가는 재정건전성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정책방향으로는 재정 지속가능성 확보와 기준금리 인하를 꼽았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3.9%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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