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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시험 자료 불충분"…의구심에 주가 급락

등록 2020.05.20 17:19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1차 임상시험 결과 발표가 과장됐거나 성급했단 지적이 나왔다.

미국 의료 전문지 스탯은 현지시간 19일,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모더나가 공개한 소규모 초기 안전성 시험 자료로는 백신 효과를 평가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 45명의 백신 투약 반응에 대한 자료와 중화항체가 형성된 8명의 나이 정보 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의 항체 형성 여부가 중요한데 나이 정보가 빠졌다는 것이다.

또 백신으로 생긴 항체의 지속기간 등이 불분명한 데다 모더나와 제휴를 맺고 있는 미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가 침묵을 지키는 것도 의구심이 제기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전날 백신 임상시험 소식에 급등했던 뉴욕증시는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다우지수는 1.59% 하락 마감했다.

전날 20% 급등했던 모더나 주가는 백신 시험 결과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되면서 하루 만에 10% 급락했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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