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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노사정 대화 첫 회의…"이른 시일 합의 도출"

등록 2020.05.20 17:54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정세균 총리 주재로 오늘 첫발을 뗐다. 양대 노총을 포함한 노사정 주체가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은 IMF 이후 22년 만이다. 

이 자리에서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해고 없는 대한민국"이 코로나의 사회적 백신이라며 고용 안전망 강화를 내세웠다. 반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가장 중요한 국가적 과제는 기업 살리기를 통한 일자리 지키기"라고 말해 분명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양측 대표자들은 비상상황인 만큼 이른 시일 내에 합의를 도출하기로 하고, 이번주 실무협의기구를 구성해 의제를 구체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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