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윤미향 계좌에 3억 예금…유학 딸 통장엔 1500만원

등록 2020.05.21 07:47

수정 2020.09.28 03:30

[앵커]
회계 부정 의혹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현금 3억여 원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이 정대협 대표 시절 개인 계좌로 기부금을 모아, 자금 출처를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현금은 3억여원.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4.15총선을 앞두고 윤 당선인이 신고한 예금은 총 3억 3656만원입니다.

이중 본인 명의의 국민은행 예금으로 3억 2000여만원,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 음대에 다니는 딸 명의의 시티은행 계좌로는 1500여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윤 당선인 부부의 최근 5년치 납부 소득세는 643만원, 부부 합산 연소득이 5000만원 정도로 추정되면서 3억여원의 현금 보유 자체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곽 의원은 "3억원쯤 들어있는 윤 당선인 국민은행 개인계좌와 과거 모금에 동원된 국민은행 개인 계좌가 같은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윤미향 당선인은 곽상도 의원의 의혹 제기에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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