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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추모의 촛불'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등록 2020.05.21 08:34

수정 2020.09.28 03:30

오늘 아침 눈에 띄는 사진 한 장도 보시죠 거대한 십자가 주위를 대형 원형이 감싸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8천 개가 넘는 촛불입니다.

독일 튀링겐 주 젤라 메리우스에서 세무사로 일하는 거트루트 쇼프씨가 독일 전역의 코로나 19로 인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이들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쇼프씨와 자원 봉사자들은 이 추모 촛불을 만들기 위해 12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독일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17만 5200여명에 달하고 사망자는 8000명이 넘어선 것으로 집계 됐는데, 숨진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8000개가 넘는 초에 불을 붙였다고 합니다.

오늘의 한 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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