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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00만명 넘어…신규 확진 중남미가 최다

등록 2020.05.21 15:12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이 지난해 말 세계보건기구(WHO)에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원인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약 140일 만이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508만여 명, 사망자는 32만9000여 명이다.

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1일 100만 명에 도달했고 이후 2주마다 약 100만 명씩 증가했다. 이 가운데 최근 신규 확진 사례의 3분의 1은 중남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 이어 유럽과 미국을 휩쓴 코로나19는 최근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중남미 대륙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지시간 20일 기준 브라질의 하루 신규 확진은 약 2만1000여 건으로 누적 확진은 29만여 명, 누적 사망은 1만8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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