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프듀 101 순위조작 혐의' 김광수 前 대표 檢소환 임박

등록 2020.05.21 21:27

수정 2020.05.21 21:56

[앵커]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원오원'의 시청자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엔터테인먼트 대표였던 김광수 씨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차명 아이디를 동원해 소속 연습생에게 조직적으로 표를 몰아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돌 연습생 101명이 출연해 시청자 투표 순서대로 11명만 데뷔시키는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프로그램 담당 PD와 CP가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엠넷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서도 조직적인 조작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2016년 시즌1 당시 MBK 엔터테인먼트 대표였던 김광수씨가 직원들에게 차명 아이디를 나눠준 뒤 소속 연습생에게 '몰표'를 몰아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MBK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2명 가운데 1명이 최종 11인에 포함됐습니다. 

김 전 대표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1990년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집계 당시에도 아르바이트생을 십수명 동원해 몰아주기 투표를 했었다고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현재 김 전 대표는 포켓돌스튜디오에서 총괄프로듀서로, 실제 대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업무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김 전 대표를 소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대표는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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