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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명 탑승한 파키스탄 항공 여객기, 주택가 인근서 추락

등록 2020.05.22 20:31

승객과 승무원 등 107명을 태운 파키스탄항공 여객기가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주택가 근처에 추락했다.

익스프레스트리뷴 등 현지 매체들은 압둘 사타르 파키스탄항공 대변인이 여객기 추락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라호르를 출발해 카라치에 도착할 예정이던 여객기에는 99명의 승객과 8명의 승무원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0기종이다. 추락 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비행기가 추락한 주택가 주변에는 긴급 구조대가 파견됐고, 구조 당국은 카라치 공항 인근 모든 병원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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