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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웨이 규제 이어 中기업·기관 33곳 블랙리스트 올려

등록 2020.05.23 11:26

미국 상무부가 22일(현지시간) 대량살상무기(WMD) 및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탄압 이유를 들어, 33개 중국 회사와 기관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런 조치는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하겠다고 공표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국은 지난 15일에도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에 대해 고강도 규제조치를 내놨다.

미 상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WMD 및 군사활동과 관련있는 중국 정부·상업기관 24곳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탄압과 관련된 중국 과학수사연구소 외 8개 기업을 미국의 거래제한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중국과 홍콩, 케이먼 제도 소재로, 미국의 안보나 외교정책에 반하는 활동에 관련돼 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거래제한 명단에 포함되면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는 미국 기술에 접근할 수 없다.

명단에 오른 회사에는 중국의 대형 인공지능 회사 넷포사와 사이버보안업체인 치후360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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