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7

올해 여름휴가는 국내가 대세…불붙은 유통업계 캠핑 마케팅

등록 2020.05.23 19:31

수정 2020.05.23 19:41

[앵커]
코로나19로 관광 산업도 변했죠. 하늘길이 막히고 여름 방학이 짧아진 탓에 올해는 국내 여행이 대세라는데, 이런 추세를 읽은 유통업계에선 너도 나도 '캠핑'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에게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물었습니다.

"동해바다요"
"부산 해운대쪽이랑 광안대교"
"강원도 강릉요"
"남해요"

이상민 / 경기도 성남시
"멀리 나가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자전거를 좋아하다보니 자전거 타고 갈 수 있는 곳을 생각하다보니 바닷가나 해안도로"

코로나19의 여파로 여름휴가를 해외 대신 국내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마케팅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상헌 / A마트 가공식품 담당
"아이스박스 같은 경우 간편히 갖고 나가서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고 바퀴가 달려서 캐리어로 활용할 수 있는"

주류업계는 일제히 맥주를 사면 캠핑용 보냉가방을 주는 행사에 나섰습니다.

김명균 / 서울 서대문구
"맥주나 얼음도 같이 넣을 수 있고 물도 안 새고 방수도 되고하니까,낚시 갈때도 괜찮고"

커피전문점들도 음료쿠폰을 모으면 캠핑의자나 여행가방, 파라솔 같은 캠핑용품을 주는 이벤트를 열었는데, 수일만에 품절될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의 캠핑관련 매출을 보면, 텐트나 침낭 등 캠핑용품은 147% 증가했고, 바비큐그릴 등 관련용품도 두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국내로 발길을 돌린 휴가객들, 이들을 잡으려는 유통업계 여름전쟁이 시작됐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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