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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콘서트 보고 뮤지컬 즐긴다…현대차 '드라이브 인 콘서트' 개최

등록 2020.05.24 13:10

수정 2020.05.24 16:57

현대자동차는 24일(일)까지 3일간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도 고양시 소재) 인근 킨텍스 제2전시장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형식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별로 차량 300대씩 총 900대를 초청해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대형 주차장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각자의 자동차에 앉아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무대에서 벌어지는 공연을 비대면 상황에서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콘서트 첫날(22일)에는 김태우, 에일리, 백아연, 새소년, 조문근 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가 출연하는 케이팝(K-pop) 공연이, 둘째날(23일)에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갈라쇼가 열렸고, 마지막날(24일)에는 지휘자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로 마련됐다.

여기에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의 행사 간식을 인근 고양지역 재래시장에서 구매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현대차는 2014년 자동차를 의미하는 'Motor'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Studio'의 뜻을 담아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했으며, 이후 하남, 고양,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베이징 등 3개국 5개 거점을 통해 예술과 기술을 넘나들며 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 등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려는 실험을 지속해왔다. / 김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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