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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위험지역 등교인원 3분의 2 안 넘도록 권고"

등록 2020.05.24 18:31

수정 2020.05.24 18:32

오는 27일 고2와 중3, 초1∼2·유치원생의 등교·등원를 앞두고 교육부가 오늘(24일) 등교수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특히 높은 지역들은 학교 내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가 되지 않도록 강력히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방과후학교 강사, 퇴직 교원, 시간 강사 등을 활용한 3만여 명의 지원인력을 유·초·중·고 특수학교에 신속히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초등돌봄은 학사운영과 연계해 빈틈없이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5월 27일 등교수업으로 학교의 돌봄 지원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또 학교가 학생의 안전·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6월 한 달간 교사들의 외부연수, 회의, 행사 출장 부담을 없애고 학교 폭력 실태조사는 연 2회에서 1회로 통합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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