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퍼레이드

김정은, 22일만에 등장해 "핵 무력 강화"…건재 과시

등록 2020.05.25 07:37

수정 2020.05.25 07:43

[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중앙군사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22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회의에선 핵 억제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 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핵 관련 활동이 보다 본격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입니다.

이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이 박수를 받으며 회의장에 들어섭니다. 단상에 올라 자신보다 더 큰 지휘봉으로 무언가를 설명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김 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
“위협적인 외부세력들에 대한 군사적 억제능력을 더욱 완비하기 위한 핵심적인 문제들이 토의되었습니다.“

통신은 “핵전쟁 억제력을 한층 강화하고, 전략 무력을 고도의 격동 상태에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됐다“고 전했습니다.

신형 잠수함과 SLBM 등 전략 무기를 이용한 도발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군 고위급 인사에서도 전략무기 관련 인사들이 승진했습니다.

핵과 미사일 개발을 책임졌던 리병철이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선출됐고, 군 포병사령관 출신인 박정천도 군 최고위직인 차수로 승진했습니다.

신범철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핵무력과 관련된 인사들을 승진시켰다고 평가하기 때문에 핵 관련 활동이 보다 본격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번 김 위원장 공개는 대외적으로 건강과 군부 장악력을 동시에 보여주려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수술 바늘 흔적으로 지목됐던 오른쪽 손목의 검은 점은 다소 흐려진 상태로 다시 포착됐습니다.

TV조선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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