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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에 천문대와 기상과학관 동시 개관

등록 2020.05.25 08:49

수정 2020.09.29 09:40

[앵커]
경남 밀양시에 다른 행성과 우주의 생명체를 연구할 수 있는 천문대가 문을 열었습니다.  또 지진과 해일 등 기상 현상을 체험하는 기상과학관도 함께 들어섰습니다.  밀양시는 이 두 곳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 하늘을 수놓은 별자리. 돔 형태의 대형 스크린으로 연출한 천체 투영관입니다.

지름 700mm인 망원경 '별이'는 관람객의 목소리를 인식해 원하는 행성을 찾아 줍니다.

"(별이야)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금성
"잠시 후 망원경이 움직일 예정입니다."

경남 밀양에 우주천문대가 문을 열었습니다. 외계 행성과 우주 생명체를 탐험하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췄습니다.

최태명 / 경남 양산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거 같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이 될 거 같습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 등을 관측할 수 있는 망원경도 설치했습니다.

박재현 /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직원
"도심권에 있는 천문대들 보다는 좀 더 나는 관측을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는 아주 잘 어울리는 천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문대 맞은 편에는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이 들어섰습니다. 토네이도 발생 원리를 알고 기상 예보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밀양시는 두 곳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박일호 / 밀양시장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그리고 국립기상과학관은 밀양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되고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당분간 사전 예약한 관람객만 받습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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