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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총리 "수도권 포함 코로나19 긴급사태 전면 해제"

등록 2020.05.25 18:36

日 아베 총리 '수도권 포함 코로나19 긴급사태 전면 해제'

/ AP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선포한 긴급사태를 48일 만에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5일 기자회견에서 도쿄도·사이타마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와 홋카이도에 유지되고 있는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완전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일본 전역의 긴급사태는 모두 풀린다.

일본 정부는 대략 3주 간격으로 감염 상황을 평가해 외출 자제, 행사 제한 등 관련 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도 경계 수위를 낮추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도쿄도는 영화관 등의 상업시설과 학원 등에 대한 휴업 요청을 이르면 이달 중에 해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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