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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봉쇄 완화 뒤 현충일 연휴 잇단 총격 사고

등록 2020.05.26 07:39

수정 2020.05.26 07:43

[앵커]
현충일 연휴를 맞이한 미국에서 총격 사건이 연이어 벌어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무시하고 파티를 벌이다 총격전이 벌어져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망가"

현지시간 2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유니언카운티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
"수백명이 비명을 지르며 도로를 달렸습니다. 그때 총성이 울렸습니다."

10대 1000여명은 대규모 모임 금지령에도 파티를 벌였습니다.

지나가던 차량이 이를 보고 총을 발사했고, 10대들이 대응하면서 총격전으로 번졌습니다.

스캇 코퍼 / 보안관
"총성이 계속 들렸고 사람들을 해산시키려 노력했습니다."

같은 날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서도 5000여명이 모여 파티를 벌였습니다.

마이크 캠파닐 / 목격자
"모두 즐거웠습니다. 평화롭고 멋진 해변이었습니다."

경찰의 해산 명령에도 돈 다발을 뿌리며 놀았고, 누군가가 총을 쏘면서 6명이 다쳤습니다.

크레이그 카프리 / 보안관
"7시 30분쯤 해변에 엄청나게 차량이 몰렸고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도 총격 사건 7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시카고에서도 총격 사건으로 9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습니다. 시카고트리뷴은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가 생긴 현충일"이라고 전했습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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