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 '승차 진료(드라이브스루)'에 대한 수어 권장 표현을 선정했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승차 진료'의 수어 권장안은 각각 두 개씩 선정됐다. '승차 진료'의 첫 번째 수어는 검사를 받는 사람의 시각으로 표현됐고, 두 번째 수어는 검사를 진행하는 사람의 시각을 표현했다.
수어 권장안이 두 개 이상일 때는 맥락에 따라 적절한 수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수어 권장안은 '새수어모임'이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을 검토해 선정했다.
새수어모임은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수어 통역사, 수어 교원, 언어학 전공자 등 수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다. / 임서인 기자